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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드림 사업장은 푸드뱅크나 푸드마켓에서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기 때문에 동일한 제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용 대상과 선정절차, 반복 이용방법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두 사업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지도 지역별 운영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냥드림은 어떤 사업일까?

그냥드림은 갑작스러운 실직과 폐업, 질병 등으로 당장 먹거리와 생필품이 필요한 사람에게 물품을 먼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첫 방문 때는 복잡한 소득증빙이나 재산조사를 거치지 않습니다. 본인 확인과 자가진단표를 작성하고 현장 담당자가 지원 필요성을 인정하면 먹거리와 생필품 3~5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방문부터는 기본상담이 진행되며, 세 번째 이용부터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의 추가 상담을 받은 후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을 확인합니다.

푸드뱅크는 어떤 사업일까?

푸드뱅크는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개인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개인이 푸드뱅크를 지속해서 이용하려면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한 이용자 선정절차를 거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지원 필요성이 확인된 이용자는 일정 기간 푸드뱅크나 푸드마켓을 통해 기부식품과 생활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선정절차

그냥드림과 푸드뱅크의 가장 큰 차이는 첫 지원을 받는 과정입니다.

그냥드림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있는 사람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먼저 지원받는 방식입니다.

푸드뱅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개인 가운데 지원 우선순위를 확인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이용자를 선정합니다.

간단하게 구분하면 그냥드림은 ‘먼저 긴급지원 후 상담’, 푸드뱅크는 ‘이용자 선정 후 지속지원’에 가깝습니다.

대상자는 어떻게 다를까?

그냥드림은 현재 다른 복지급여를 받고 있지 않더라도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로 먹거리와 생필품이 필요하면 이용을 문의할 수 있습니다.

첫 이용부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증명서를 반드시 제출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푸드뱅크 개인 이용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을 우선 지원합니다. 전국푸드뱅크가 안내한 주요 우선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긴급지원 대상자
  • 차상위계층
  • 생계·의료급여 신청에서 탈락한 사람
  • 생계·의료급여가 중지된 사람
  • 기부식품 지원이 긴급하게 필요한 저소득 재가 대상자
  • 기초생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실제 이용자 선정과 우선순위 적용은 지역의 물품 보유량과 지방자치단체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용방법 비교

두 사업의 기본적인 차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그냥드림푸드뱅크·푸드마켓

주요 목적 갑작스러운 위기 시 신속 지원 저소득 이용자에게 지속적인 기부물품 지원
첫 이용 사업장 직접 방문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이용 상담
소득증빙 첫 이용 시 별도 소득증빙 없이 가능 이용자 선정 과정에서 가구 상황 확인
지원절차 물품 우선 지원 후 상담 대상자 선정 후 물품 지원
반복 이용 기본상담과 맞춤형복지팀 연계 선정기간과 지역 기준에 따라 이용
지원물품 먹거리와 생필품 3~5개 사업장에 확보된 기부식품과 생활용품
이용횟수 사업장별로 다름 지역과 이용자 선정내용에 따라 다름

 

구체적인 지원수량과 이용횟수는 사업장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의 차이

푸드뱅크는 기부받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이용자나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사업입니다.

푸드마켓은 편의점이나 소형 매장처럼 진열된 물품 가운데 이용자가 필요한 품목을 선택하는 형태로 운영될 수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한 기관에서 함께 운영하기도 합니다. 그냥드림 사업장도 기존 푸드뱅크나 푸드마켓 안에 설치될 수 있습니다.

같은 건물에서 운영되더라도 이용시간과 대상 확인방법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두 사업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을까?

그냥드림과 푸드뱅크의 중복 이용 가능 여부는 지역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푸드뱅크나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사람이 그냥드림 물품까지 중복으로 받는 것을 제한합니다.

물품 수량이 한정돼 있어 같은 사람이 여러 사업을 통해 반복적으로 지원받는 것을 조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기존 푸드뱅크 이용자라면 그냥드림 사업장을 방문하기 전에 중복 이용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같은 장소라면 중복 이용으로 볼까?

한 푸드뱅크에서 기존 정기지원을 받으면서 같은 장소의 그냥드림 물품을 추가로 받으면 중복지원으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푸드뱅크 이용자로 선정되기 전에 긴급하게 물품이 필요해 그냥드림을 한 번 이용한 경우에는 상담 후 푸드뱅크 이용자로 연계될 수도 있습니다.

중복 여부는 단순히 사업장 이름이 같은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이용내역과 지원 필요성, 지역 운영기준을 함께 확인합니다.

다른 지역 사업장을 이용하면 괜찮을까?

거주지와 다른 지역의 그냥드림이나 푸드뱅크를 이용한다고 해서 중복지원 여부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업장에서는 성명과 연락처, 거주지 및 이용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용횟수를 늘리기 위해 여러 사업장을 번갈아 방문하면 지원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사나 운영시간 때문에 다른 사업장을 이용해야 한다면 기존 사업장과 새로 이용할 사업장에 먼저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사업을 먼저 이용해야 할까?

당장 끼니를 해결할 식품과 생필품이 필요하다면 가까운 그냥드림 사업장에 먼저 문의할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도움이 아니라 일정 기간 식품지원이 계속 필요하다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푸드뱅크 이용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소득 감소와 주거비, 의료비 등 여러 어려움이 함께 있다면 먹거리 지원뿐 아니라 긴급복지지원이나 기초생활보장 대상인지도 상담할 수 있습니다.

푸드뱅크 신청방법

푸드뱅크 이용을 희망한다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상담을 요청합니다.

상담 후 가구의 생활상황과 지원 필요성을 확인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푸드뱅크가 이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가까운 푸드뱅크나 푸드마켓에서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기간과 방문횟수, 받을 수 있는 품목은 지역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가까운 사업장 확인방법

전국푸드뱅크 홈페이지에서는 푸드뱅크 지도와 그냥드림 사업장 지도를 각각 제공하고 있습니다.

검색할 때는 본인이 이용하려는 사업이 그냥드림인지 기존 푸드뱅크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렵다면 다음 기관에 문의할 수 있습니다.

  •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 거주 지역 시·군·구청 복지부서
  • 푸드뱅크 대표번호 1688-1377
  •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마무리

그냥드림과 푸드뱅크는 모두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지만 이용절차와 지원방식이 다릅니다.

그냥드림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서 물품을 우선 지원하고 이후 상담으로 연결합니다. 푸드뱅크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이용자를 선정한 뒤 일정 기간 기부식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합니다.

두 사업의 중복 이용 여부는 지역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기존 푸드뱅크 이용자는 그냥드림을 방문하기 전에 해당 사업장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 출처: 전국푸드뱅크 이용방법 안내, 보건복지부 그냥드림 안내